성당에 처음 나가기 시작하면 “천주교 신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성당에 몇 번 다녔다고 바로 세례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성당에 예비신자로 등록하고 일정 기간 교리를 배운 뒤 세례를 받게 됩니다.
세례 전에는 예비신자 교리, 세례명, 대부 또는 대모 등 처음 듣는 말도 많습니다. 처음 성당에 가는 분을 기준으로 과정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세례란 무엇일까?
2. 성당에 처음 가면 어디에 문의할까?
3. 예비신자 교리란?
4. 교리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5. 세례명은 어떻게 정할까?
6. 대부·대모란?
7. 세례 전에는 무엇을 준비할까?
8. 세례를 받으면 무엇이 달라질까?
9. 세례까지 전체 과정
10. 자주 묻는 질문
1. 세례란 무엇일까?
세례는 가톨릭교회의 입문성사 가운데 하나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출발점입니다.
단순히 성당 회원으로 등록하는 절차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성사입니다.
성인이 천주교 신자가 되려면 일반적으로 예비신자 기간을 거쳐 교리를 배우고 신앙을 준비한 뒤 세례를 받습니다.
2. 성당에 처음 가면 어디에 문의할까?
세례를 받고 싶다면 가까운 성당의 사무실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천주교 세례를 받고 싶은데 예비신자 교리는 언제 시작하나요?”라고 물어보면 됩니다.
성당마다 예비신자 모집 시기와 교리 수업 요일이 다르기 때문에 거주지 근처 본당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처음부터 천주교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3. 예비신자 교리란?
세례를 준비하는 사람을 흔히 예비신자라고 합니다.
예비신자 교리에서는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성경, 미사, 성사, 기도, 십계명, 교회의 기본적인 가르침과 신앙생활 등을 배웁니다.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시간이 아니라 실제로 미사에 참여하고 기도하면서 천주교 신앙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4. 교리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예비신자 교리기간은 전국 모든 성당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본당의 교육 일정과 세례식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여러 달 동안 정기적으로 교리를 배우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본 특정 개월 수를 기준으로 세례 날짜를 미리 확정하기보다 자신이 다닐 성당에 예비신자 교리 시작일과 세례 예정일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인 등을 위해 평일 저녁이나 주말 교리반을 운영하는 성당도 있습니다.
교리기간은 성당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성당 사무실에 전화해 “다음 예비신자 교리는 언제 시작하나요?”라고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5. 세례명은 어떻게 정할까?
천주교에서는 세례를 받을 때 세례명을 정합니다.
보통 성인이나 성녀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선택하고 그 성인의 신앙과 삶을 본받고자 하는 의미를 담습니다.
예를 들어 베드로, 요한, 프란치스코, 안나, 마리아, 데레사 등 다양한 세례명이 있습니다.
단순히 이름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고르기보다 해당 성인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아본 뒤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이름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어떤 세례명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교리교사나 사제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6. 대부·대모란?
세례를 준비하다 보면 대부와 대모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세례를 받는 사람이 신앙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신앙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남성 세례자는 대부, 여성 세례자는 대모를 정하는 방식이 한국 본당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구체적인 준비와 자격은 본당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주변에 부탁할 천주교 신자가 없더라도 세례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교리 담당자나 본당에 이야기하면 준비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7. 세례 전에는 무엇을 준비할까?
세례가 가까워지면 본당에서 세례식 일정과 준비사항을 안내합니다.
예비신자 교리를 충실히 받고 미사와 기도생활을 익히며 세례명과 대부·대모 등을 준비하게 됩니다.
세례 직전에는 신앙에 대한 준비를 확인하는 과정이나 전례 준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당마다 세부 절차가 다를 수 있으므로 본당에서 나눠주는 안내문을 기준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8. 세례를 받으면 무엇이 달라질까?
세례를 받으면 가톨릭교회의 신자로서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미사와 기도생활을 이어가며 교회의 다른 성사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세례가 신앙공부의 졸업식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시작하는 출발점에 가깝습니다.
교회는 세례를 통해 사람이 새로운 삶으로 들어가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고 가르칩니다.
9. 세례까지 전체 과정
| 순서 | 내용 |
| 성당 문의 | 가까운 본당의 예비신자 모집 일정 확인 |
| 예비신자 등록 | 교리반 신청 |
| 교리교육 | 가톨릭 신앙과 미사·성사·기도 등을 배움 |
| 미사 참여 | 신앙생활을 실제로 익힘 |
| 세례명 결정 | 본받고 싶은 성인·성녀의 이름 선택 |
| 대부·대모 준비 | 신앙생활을 도울 동반자 준비 |
| 세례 준비 | 본당의 최종 안내에 따라 준비 |
| 세례성사 | 세례를 받고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됨 |
10. 자주 묻는 질문
Q. 성당에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세례 신청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가까운 성당 사무실에 예비신자 교리 일정을 문의해보세요.
Q. 교리를 몇 달이나 받아야 하나요?
본당과 교육과정에 따라 다르므로 자신이 다닐 성당의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Q. 세례명은 본명처럼 법적으로 바뀌는 이름인가요?
아닙니다. 신앙생활에서 사용하는 이름으로 주민등록상의 이름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Q. 아는 천주교 신자가 없어서 대부·대모를 부탁할 사람이 없습니다.
본당 교리 담당자에게 미리 이야기하세요. 준비할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Q. 세례를 받으면 바로 모든 천주교 교리를 알아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례는 끝이 아니라 신앙생활의 시작입니다.
처음 세례를 생각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가까운 성당 사무실에 전화해 예비신자 교리 모집일정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교리부터 세례명과 대부·대모 준비까지 본당에서 단계별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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