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천주교 신자라면 일반 장례와 무엇이 다른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도는 언제 바치는지, 장례미사는 꼭 해야 하는지, 화장을 해도 되는지 처음 장례를 치르는 가족이라면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천주교 장례는 고인을 하느님께 맡기며 부활과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는 기도와 전례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실제 절차는 본당과 장례식장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장 먼저 고인이 다니던 성당에 연락하는 것이 좋아요.

목차
1. 가족이 선종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할까?
2. 천주교에서 말하는 연도란?
3. 빈소에서는 어떻게 기도할까?
4. 입관 때도 기도를 하나?
5. 장례미사는 언제 할까?
6. 천주교 신자도 화장할 수 있을까?
7. 화장 후 봉안당에 모셔도 될까?
8. 장례 후에는 무엇을 할까?
9. 천주교 장례 전체 순서
10. 자주 묻는 질문
1. 가족이 선종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할까?
천주교에서는 신자가 세상을 떠나는 것을 흔히 선종이라고 표현합니다.
가족이 선종했다면 병원이나 장례식장에서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고인이 다니던 본당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당 사무실이나 사목자에게 고인의 이름과 세례명, 선종 사실, 장례식장과 빈소, 발인 예정시간 등을 알려주면 장례미사와 기도 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본당마다 연령회나 장례 관련 봉사단체가 있어 장례기도와 전례 준비를 돕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할 일
고인이 다니던 성당에 연락 → 고인의 세례명과 빈소 알림 → 장례미사 가능시간 확인 → 본당의 장례 안내에 따라 준비
2. 천주교에서 말하는 연도란?
천주교 장례에서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연도입니다.
연도는 세상을 떠난 이를 위해 바치는 천주교의 장례기도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사용됩니다.
빈소에서 신자들이 함께 고인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단순히 고인을 추모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느님께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청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기도 방법을 모르는 유가족이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당 신자들과 장례 봉사자들이 함께 기도하며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빈소에서는 어떻게 기도할까?
천주교 신자의 빈소에는 십자가나 고인의 세례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가 놓이기도 합니다.
본당 신자나 지인들이 조문을 오면 고인을 위한 기도를 바칠 수 있습니다.
천주교 장례에서는 죽음을 완전한 끝으로만 보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할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고인을 위해 기도합니다.
비신자인 조문객은 천주교 기도문을 모른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면 됩니다.
4. 입관 때도 기도를 하나?
고인을 관에 모시는 입관 과정에서도 본당의 관례와 상황에 따라 기도를 바칠 수 있습니다.
장례예식에는 고인을 하느님께 맡기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여러 기도가 포함됩니다.
구체적인 시간과 진행방법은 장례식장 입관시간과 본당 사정에 맞춰 정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족끼리 임의로 시간을 정하기보다 성당과 미리 상의하는 것이 편합니다.
5. 장례미사는 언제 할까?
천주교 장례에서 중요한 전례 가운데 하나가 장례미사입니다.
장례미사는 고인을 하느님께 맡기고 유가족과 공동체가 함께 부활의 희망을 고백하며 기도하는 미사입니다.
발인 전후 또는 장례 일정에 맞춰 본당에서 거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장례가 똑같은 시간과 순서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당의 미사 일정과 사제의 일정, 장례식장과 화장장 예약시간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선종 직후 본당과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례미사 시간은 가족이 먼저 확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장이나 발인시간을 예약하기 전에 가능하다면 본당과 장례미사 시간을 함께 조율해보세요.
6. 천주교 신자도 화장할 수 있을까?
네. 천주교 신자도 화장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교회는 신앙에 반하는 이유로 화장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면 화장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인 장례 절차인 장례식장 → 발인 → 화장장 → 봉안의 방식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가톨릭에서는 고인의 유해를 존중하여 다루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7. 화장 후 봉안당에 모셔도 될까?
화장 후 유골을 봉안당이나 묘지 등 적절한 장소에 모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톨릭교회는 화장한 유해도 고인의 몸에 대한 존중을 담아 품위 있게 안치할 것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유골을 일반 물건처럼 보관하기보다는 교회의 가르침과 해당 지역의 장례 규정을 고려해 적절한 장소에 모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당이나 교구와 연계된 봉안시설을 알아보고 있다면 고인이 다니던 본당에 문의하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8. 장례 후에는 무엇을 할까?
장례가 끝났다고 고인을 위한 기도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천주교 신자들은 장례 이후에도 고인을 기억하며 미사를 봉헌하거나 기도를 바칠 수 있습니다.
특히 위령의 날이나 고인의 기일 등에 미사를 봉헌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다만 특정 날짜의 의식을 반드시 모두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본당의 안내에 따라 신앙 안에서 고인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천주교 장례 전체 순서
| 순서 | 주요 내용 |
| 선종 | 본당에 선종 사실과 장례식장 알림 |
| 빈소 마련 | 조문 및 고인을 위한 기도 |
| 입관 | 상황에 따라 장례기도 진행 |
| 장례미사 | 고인을 위한 미사와 부활 신앙 고백 |
| 발인 | 장지 또는 화장장으로 이동 |
| 화장·매장 | 가족이 정한 장례 방식에 따라 진행 |
| 봉안·안장 | 유해를 적절한 장소에 모심 |
| 장례 후 | 기일미사·위령기도 등으로 고인을 기억 |
10. 자주 묻는 질문
Q. 천주교 신자는 반드시 장례미사를 해야 하나요?
구체적인 장례예식은 고인의 신앙생활과 가족 상황, 본당 사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당 사제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 가족이 천주교 신자가 아니어도 장례에 참석할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기도문을 모르는 비신자 가족과 조문객도 장례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습니다.
Q. 천주교는 매장만 가능한가요?
아닙니다. 신앙에 반하는 이유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면 화장이 허용됩니다.
Q. 장례식장에서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고인이 다니던 본당에 먼저 연락해 세례명과 빈소, 발인 예정시간 등을 알려주세요. 본당별 장례 절차를 안내받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핵심정리
천주교 신자가 선종하면 고인이 다니던 본당에 먼저 연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도와 장례미사 등의 구체적인 일정은 본당과 장례식장·화장장 일정에 맞춰 조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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