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요금인상과 할인방법

고물가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난방비와 전기요금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도 인상된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그 자세한 내용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시 절약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중교통 요금인상

서울시가 8년 만에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운영적자가 2조 원에 달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했는데요. 이밖에도 부산, 대구, 광주 등 13개 지자체가 참여한 전국도시철도운영자체협의회는 전국 철도 경영기관의 총 누적적자가 약 24조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 버스요금 인상

인상시기 : 2023년 4월 예정

인상내용 :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각각 300~400원 인상예정

시내버스 요금 기존 1200원 → 1500~1600원으로 인상

마을버스 요금 기존 900원 → 1200~1300원으로 인상

한 달 평균 50회 이용 시 6만원 → 7만 5천원으로 이상

▶ 지하철요금 인상

인상시기 : 2023년 4월 예정

인상내용 : 1250원 → 1550~1650원으로 300~400원 인상예정

서울시는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로 인한 소실분을 보전해주지 않으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고,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4월 인상 전까지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노령 인구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또한 서울시가 4월 요금인상을 확정 지을 시 통합환승이 적용되는 경기도와 인천 일부 요금도 함께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대중교통 요금 절약꿀팁

1. 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카드사가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하고 있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023년 국토교통부에서는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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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최대 50% 절감

마일리지 적립기준 상향

매월 최대 39,600원, 1년 기준 47만원 정도 교통비 절약

▶ 청년층 혜택 추가신설(만 19~34세)

매월 최대 28,600원, 최대 38% 교통비 절감 혜택

▶ 마일리지 적립 횟수 확대

월 44회에서 66회까지 적립 횟수 확대

(하반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도입 예정)

▶ 2023년 적용지역 확대로 164개 시·군·구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후불형 신용·체크카드는 신한, 우리, 하나카드 3개사를 통해 발급이 가능합니다.

알뜰교통카드 상세안내 및 신청 바로가기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2. 통합정기권

정기권카드를 구입해 원하는 종류의 운임 및 사용구간을 지정하고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금액이 소진되면 일정 금액을 재충전 후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현재 버스환승이 안되고 있는 지하철 정기권의 단점을 보완하고 하반기부터 환승 할인이 가능한 통합정기권을 새로 도입한다고 한다.(2023년 6월 시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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